'청춘시대2' 안우연, 소속사 일방적 계약해지에 "못 나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22 23: 24

 ‘청춘시대2’ 안우연이 소속사의 계약해지 제안에 발끈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에서는 아이돌 그룹 아스가르드 멤버 헤임달(안우연 분)이 소속사로부터 계약을 해지하지는 제안을 받고 단칼에 거절했다.
임달은 뜨지 못한 아스가르드에 투자한 돈이 많은데 그에 따른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는 직원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 그는 계약해지서에 사인을 하라고 채근했다.

그러나 임달은 강력하게 나갔다. “회사가 투자를 안해줘서 못 뜬 거다”라며 “만약에 우리가 떠서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면 소송을 걸었을 게 아니냐. 못 나가니까 해지하려는 거 안다”며 계약을 유지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직원은 “미안하다. 우리가 (재능이 있는지 알고)처음부터 잘못 봤다. 우리가 잘 못 한 것도 있다. 그러니까 계약해지하자”고 했다. 하지만 임달은 “계약 해지 못 한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소속사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던 그는 여고생들이 “누구세요? 아저씨”라고 하자 한숨부터 내쉬었다./purplish@osen.co.kr
[사진] ‘청춘시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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