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아이비X박한별, 같은 드레스로 파티참석→상극인연 시작[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22 22: 46

보그맘(박한별)과 도도혜(아이비)의 상극인연이 시작됐다.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보그맘'에서는 보그맘을 향해 은근히 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도도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그맘은 최율(조연호)을 버킹검 유치원에 등원시켰고, 이 모습을 엘레강스 멤버인 도도혜(아이비), 부티나(최여진), 구설수지(황보라), 유귀남(정이랑)이 바라봤다.

이때 부티나는 "우리 엘레강스 멤버끼리 토크어바웃 좀 하겠다"면서 보그맘에게 "이제부터 우리 멤버로 가입됐다"고 이를 알렸고, 보그맘은 "전 가입 신청한 적 없다, 누가한거냐"며 어리둥절했다.
구설수지는 "우리가 한거다"면서 "앞으로 우리 모임에 가입한 걸 자부심으로 느낄 거다"며 보그맘을 엘레강스 모임으로 끌어들였다.
 
네 사람의 첫 엘레강스 모임이 성사됐고, 부티나(최여진)와 구설수지(황보라)는 보그맘의 모공하나 없는 초 동안 외모부터 그녀만의 특별한 텀블러까지 모두 궁금해하며, 보그맘의 모든 것의 시선을 강탈당했다.
두 사람의 쏟아지는 질문과 달리, 도도혜(아이비)는 보그맘에 대해 견제했고 말도 섞지 않았다. 이내 도도혜는 스파를 즐기며 "보그맘?"이라는 말을 남기며 보그맘 등장을 미심쩍어했다. 
이때 부티나는 "우리 엘레강스 모임의 궁함을 보려한다"며 덕후도령(김연우)을 찾아갔고, 그는 보그맘에게 "금이 보인다. 쇠가 잘 되려면 불이 필요하다"면서 도도혜를 가리키며 "이 여자와 함께하면 일이 잘 풀린다"며 엮으려했다.
하지만 보그맘은 "사주가 잘 못됐다"면서 "쇠는 불에 녹는다. 그러니 이 여자와 함께하면 난 위험하다는 거다"며 스스로 사주를 풀이하며 자리를 떠났다.
알고보니 도도혜는 덕후도령을 돈으로 매수해 이를 짰던 것이었고, 덕후도령은 "저 여자 조심해라, 앞이 안 보인다"면서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찝찝한 기운을놓지 못했다. 
계속해서 부티나는 보그맘에게 엘레강스 파티 모임을 제안, 하지만 보그맘은 이를 거부했다.
부티나는 "이 파티 참석여부로 엘레강스 모임의 생활이 결정될 거다"고 겁을 줬고, 이 분위기를 인식한 보그맘은 "그 모임 꼭 참석하겠다"며 손수 드레스를 만들어 파티에 참석했다.
하지만 무슨 인연인지, 도도혜가 보그맘과 똑같은 드레스를 입고 나왔고, 두 사람의 상극인연을 암시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하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보그맘에게 역시 조지맘에 대한 증오란 감정이 인식됐고, 보그맘은 "오류 아니냐"며 이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최고봉(양동근)은 보그맘에게 왜 주지맘에 대해 오류가 생긴건지 점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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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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