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 4중창으로 가는 트리오 8팀, 모두가 그뤠잇!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22 22: 42

 결선 4중창으로 가는 ‘팬텀싱어2’ 8팀의 뜨거운 무대가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팬텀싱어2’에서 본선 3라운드 트리오 대결이 그려졌다. 트리오 대결은 결선 4중창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단계이다.
가장 먼저 라인클랑 팀 조형균, 안세권, 김동현이 무대에 올라 ‘Insieme A Te(당신과 함께)’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윤종신은 “서로 지겹고 지겨울 사이가 돼야 비로소 그 사람들이 잘 맞는 짝꿍이 된다”고 했다.

8팀의 총점은 모든 무대가 끝난 뒤에 공개됐지만 각 팀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최고점과 최저점은 공개됐다. 라인클랑에서 최고는 97점, 최저는 93점이 나오면서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두 번째로 보체 디 페토 팀인 박강현, 이충주, 염정제가 ‘Maria’로 호흡을 맞췄고 이어 최약체로 꼽혔던 라일락 팀 이정수, 임정모, 정필립이 ‘Look Inside’로 최고의 결과를 냈다. 윤종신은 “셋의 합심된 노력 때문에 너무 감동했다. 저희 심사위원 여섯 명이 감동의 박수를 쳤다”고 호평했다. 이 팀에서의 최고점은 97점, 최저점은 92점이었다.
세 사람은 기대하지 않았던 의외의 최고점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며 “3주간 노력했던 게 떠올랐고 저희가 즐기면서 한 걸 알아주시니 너무 감사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네 번째로 팀 선택시 그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자연스럽게 모인 빅픽처 팀 박상규, 안현준, 최우혁이 꾸몄다. 이들은 최백호의 ‘길 위해서’를 선곡해 듣는 이들의 외롭고 고독한 마음을 깊숙이 공략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로부터 조화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혹평을 얻어 최고점은 89점이었다. 최저점이 84점으로 나왔다.
완벽한 조합을 자랑하는 고우림, 조민규, 배두훈이 만난 트레피톤 팀이 다섯 번째로 무대에 섰다. 이들은 ‘Dell Amore Non Si Sa’로 기대했던 무대를 보여줘 경쟁자들은 물론 심사위원들에게 박수를 이끌어냈다. 최고 95점, 최저 92점.
나머지 세 팀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으나 예고 영상을 통해 이들의 무대를 보니 3주간 연습한 노력의 결과가 빛을 발했다. 이 멤버들 가운데 누가 탈락하고, 누가 새롭게 4중주를 이루게 될지 주목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팬텀싱어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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