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 감독의 당부, "상대 서브 받아내야 한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22 18: 21

"상대의 강한 서브를 받아내야한다."
현대건설은 22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도로공사와의 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14-25, 18-25)으로 패배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6개의 블로킹 득점을 기록하며 높은 벽을 자랑했지만, 도로공사의 서브 폭격을 당해내지 못했다. 이날 도로공사가 서브로만 내준 점수는 11점.

경기를 마친 뒤 이도희 감독도 "서브 리시브를 잘 못했다"라며 "그래도 1세트 마지막에 나온 범실이 가장 아쉬웠다"고 총평했다.
비록 리시브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이도희 감독은 정규시즌 개막에는 어느정도 보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감독은 "팀 분위기가 살려면 상대의 강한 서브를 받아내야 한다"며 "현재 황민경, 김연견이 대표팀 일정으로 빠져있는데, 이들이 돌아오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 같다. 공격수들의 공격력이 나쁘지 않고 이다영과 호흡도 많이 맞춰진 상태인 만큼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바로 일본 전지 훈련을 갈 것 같다. 대표팀 선수 합류해서 최종으로 맞춰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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