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식 감독, "타이스 몸 괜찮아…선발 출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22 18: 15

"본인이 뛰고 싶어한다." 결승 문턱 앞에서 삼성화재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삼성화재는 22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우리카드와 준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신진식 감독은 "오늘 타이스가 뛰기로 해서 선발로 나간다. 본인 뛰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신진식 감독은 "지난 한국전력 경기를 마치고 타이스가 뛰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의사 소견으로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해서 어제와 오늘 두 차례 볼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 감독은 "타이스는 김나운의 자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동일의 플레이 패턴도 바뀔 것 같다"라며 "무엇보다 박철우의 부담이 줄들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한편 타이스의 선발 출장 소식에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어차피 겨울에는 붙어야 하는 팀은 타이스가 있는 삼성화재"라며 "타이스가 안 나온 가운데 우리가 잘해서 결승에 올라는 것도 좋지만, 어차피 만나야하는 만큼, 상대하는 것이 맞다"고 이야기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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