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연기할 때 이성보다 동성이 편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22 17: 32

배우 박서진이 연기할 때 이성보다 동성이 편하다고 털어놨다.
박서준이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 10월 호에서 지오지아와 함께 한 화보가 공개됐다. 지오지아의 새 모델로 발탁된 박서준은 완벽한 핏을 과시하며 완숙한 가을 남자의 모습을 뽐냈다. 
앳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박서준은 관객 수 500만을 돌파한 영화 ‘청년경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것과 관련해 "비슷한 시기에 쟁쟁한 영화들이 개봉했기에 좋은 성적이 나오리라고 예상 못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한 영화였는데 아마도 그 분위기와 느낌이 관객에게 잘 전달된 것 같다"며 흥행 요인을 꼽았다. 

강하늘과 찰진 브로맨스를 선보이는 박서준은 "아무래도 이성보다 동성이 더 편한 건 어쩔 수 없다. 여자 상대 배우에게 다가갈 때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동성과는 공통 관심사가 있으니 쉽게 다가갈 수 있다. 강하늘과는 특히 대화 코드가 잘 맞았고, 온라인 게임도 함께 즐겼다”고 말했다. ‘청년경찰 2’ 참여 의사에 대해서는 "강하늘과 김주환 감독이 함께한다면 당연히 출연하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현재 군 생활 중인 강하늘을 떠올리며 "워낙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고 예의 바른 친구라 군 생활을 잘할 것 같다. 걱정이 없다"고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차기작 계획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는 없지만 대중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nyc@osen.co.kr
[사진] 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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