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최민환♥율희, SNS 때문에? 신개념 열애 공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9.22 16: 30

또 한쌍의 가요계 선후배 커플이 탄생했다.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의 율희다. 두 사람의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이 열애가 공개되고 인정하는 과정이 재미있다.
요즘 연예계는 과거에 비해 공개 연애가 많은 편이다. 자의로 열애를 공개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타의. 특히 아이돌 가수들은 파파라치 매체로 인해 열애 중임을 어쩔 수 없이 공개하는 경우가 더 많다. 최민환과 율희는 SNS로 의도치 않게 직접 열애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

시작은 율희의 페이스북이었다. 율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의 생이별 10분전..보내기 싫다고 꼼지락꼼지락 눈물 날 뻔 했다고 유유...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보니까 갑자기 숨통이 트이는구만 D-9"라는 글과 최민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열애 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 어째든 당사자들이 직접 열애 사실을 밝히게 된 모습이다.
율희는 곧바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며 실수를 수습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해당 사진과 글이 빠르게 퍼져나갔던 상황. 이어 곧바로 두 사람의 열애설 보도가 이어졌다.
결국 소속사 측에서도 최민환과 율희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게 됐다. 열애설이 보도된 22일 오전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과 율희의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측은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내놨다.
몇 시간 후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라고, 최민환과 율희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또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의도하지 않았던 열애 공개지만 최민환과 율희를 향한 팬들의 따뜻한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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