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장근석, 나눔사진전 통해 7천5백만원 기부..6년째 선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9.22 08: 44

 배우 장근석이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팬클럽의 도움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에서 '2017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을 주최했다. 이번 나눔 사진전은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된 '2017 Cri-Present in Seoul' 팬미팅 기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무려 7천 5백만 원이 모여 훈훈함을 더했다.
나눔 사진전은 지난 1년 동안 장근석의 활약상을 찍어 전시하는 공식 팬클럽의 행사로, 그에게 생일 선물을 주고자 하는 팬들이 사진전 입장료와 모금액을 기부금을 전달한다. 장근석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관람에 참여했으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애정이 듬뿍 담긴 인사를 건넸다.

'2017 Cri-Present in Seoul' 마지막 날 팬들은 장근석에게 나눔 사진전 기부 판넬을 전달하며 뜻깊은 성숙한 팬문화에 앞장섰다. 특히 모금액 전부가 '배우 장근석'이라는 이름으로 기부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일 계획이라는 전언이다. 나눔 사진전 수익금은 남산원, 사랑의달팽이(청각장애 아동 수술 지원), 담우회(담도폐쇄환우수술), 애신동산(유기견사료지원)에 전달된다.
앞서 장근석의 팬들은 2012년 장근석의 생일을 기념한 '926 이벤트'로 팬들과 장근석이 각각 926만 원씩 남산원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에도 장근석과 팬들이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2014년에 열린 사진전의 수익금 전액인 162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2015년에는 3400만 원, 2016년에는 5000만 원의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전달한 바 있어 팬클럽 선행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올해까지 6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셈이다.
매년 나눔 사진전에 참여하는 인원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장근석 생일에는 선물 대신 기부하는 문화가 자리 잡혀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 중국 팬들은 밀리언 포레스트 플랜에 장근석이 태어난 해인 '1987 그루의 나무를 기부'했다는 소식을 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남산원과 애신동산 두 곳에서 봉사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남산원에서는 올해 아이들을 위해 준공하는 강당의 명칭을 ‘장근석 홀’로 지정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장근석은 앞으로도 팬들과의 선행을 이어갈 예정이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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