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은’ 박병은, 성공한 CEO 변신..이솜 향한 직진 사랑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9.22 08: 35

 배우 박병은이 사업도, 사랑도 직진하는 상남자의 표본을 선보인다.
오는 10월 9일(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제작 스튜디오드래곤, MI)에서 성공한 스타트업 회사 대표 마상구로 분해 일과 사랑, 모두를 쟁취하기 위해 나서는 것.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

극 중 그는 남세희가 디자이너로 재직 중인 ‘결혼 말고 연애’의 CEO. 탁월한 사업수완과 타고난 말솜씨까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천운을 모두 갖춘 상남자 중의 상남자다. 여기에 고퀄리티 아재력까지 두루 갖춘 캐릭터로 극의 즐거움을 한층 더 배가 시킨다.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그의 기발한 드립은 극의 최대 웃음 포인트가 돼 시청자를 공략할 전망이다
또한 마상구(박병은 분)는 지호의 친구인 우수지(이솜 분)와 과거 하룻밤을 보내지만 다시 만난 그녀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자 “아니, 어떻게 나를 까먹어요?”라며 엄청난 자존심의 스크래치를 겪는다. 그 때부터 열 번 찍어도 무심한 자유 연애주의자 우수지를 향한 상남자 마상구의 열렬한 구애가 시작된다고.
특히 사업까지 승승장구하며 인생의 실패라곤 겪어본 적 없던 마상구가 우수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온갖 방법을 총동원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짠내를 유발할 예정이다. 그는 과연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지, 박병은이 그려낼 직진남의 사랑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선과 악에 구애받지 않는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던 박병은이기에 그가 표현해낼 마초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급증하고 있다. 다 가졌지만 묘하게 동정심을 자극하는 마상구 캐릭터는 배우 박병은과 만나 더욱 기막힌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박병은의 유쾌하고 짠내 나는 활약을 예고한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아르곤’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월)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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