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강민혁, 하지원에 "선생님한테 나 아무것도 아니에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9.21 22: 28

'병원선' 강민혁이 약혼녀 등의 소문에도 아무렇지도 않은 하지원에 따져물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최영은(왕지원)은 송은재(하지원)에게 곽현(강민혁)의 약혼녀라고 밝혔다. 이에 송은재는 충격을 받았다. 
최영은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움직이려는 송은재에게 "우리 오빠 멋있죠?"라고 견제했다. 알고 보니, 전날 곽현이 송은재에게 고백하는 모습을 보게 된 것.  

과거 최영은과 곽현은 수화강습소에서 처음 만났다. 곽현은 농아인 환자를 위해, 최영은은 미술적 영감을 위해 수화를 배웠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사귄것은 맞지만 약혼한 사실은 없었다.  
병원선 사무장 추원공(김광규)은 최영은이 앞으로 병원선 기숙사에서 산다고 했다. 직원들이 방이 없다고 반발했지만, 영은은 송은재에게 방을 같이 쓰자고 했다. 
곽현은 송은재에게 "나한테 할말 없어요. 할말이 왜 없어요. 소문들었을거 아니에요. 영은이하고 나, 못들었어요? 근데 왜 가만히 있어요. 화내고 따져 물어야죠"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재는 "내가 왜 궁금해야하는데요"라고 냉랭하게 이야기했다. 곽현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요? 선생님한테 나 아무것도 아니에요?"라고 재차 물었지만, 송은재는 끝내 "네 물론이죠"라고 무덤덤한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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