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넉살·던밀스·딥플로우, 스웩+귀여움 반전매력 폭발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9.21 17: 51

가수 넉살과 던밀스, 딥플로우가 힙합 스웨그와 귀여움을 동시에 발산하며 반전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가수 넉살, 던밀스, 딥플로우가 출연했다.
넉살과 던밀스가 속한 VMC를 이끌고 있는 딥플로우는 “‘쇼미’ 이후로 넉살이 일이 너무 많아졌다. 저희가 작은 회사라 직원이 없어서 현재 제가 따라다니고 있다. 매니저 겸으로 많이 도와주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넉살은 “굉장히 바쁘다. 방송 직후이기 때문에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굉장히 착하게 나왔다는 말에 넉살은 “착한 기믹이 성공했다. 여러 기믹들이 있는데 인성 기믹이 대중에게 먹힌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딥플로우는 두 사람을 영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언더그라운드 공연장에서 만났고 공연에서 남들과 다른 에너지를 느낀 것 같다”고 답했다. 던밀스는 딥플로우의 첫인상에 대한 질문에 “이미 딥플로우 형은 언더 힙합씬에서 워낙 유명했다. 제가 래퍼가 되기 전부터 형의 음악을 많이 들었다. 실제로 막상 봤을 때 너무 컸다. 저보다도 커서 위압감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정말 웃긴 분이었다”고 밝혔다.
넉살은 딥플로우와 던밀스에 대해 “제가 스무 살 때부터 공연장에서 봤었다. 그 때도 다들 덩치가 커서 무서운 사람이겠거니 했더니 실제로 인간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분들이었다. 인간미 넘치는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딥플로우는 이번 ‘쇼미더머니’에서 우리 크루로 들어왔으면 하는 래퍼가 있었냐는 질문에 “이번에는 없었다. 이번에는 넉살이 밖에 안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래퍼가 빈지노다. 빈지노, 이센스, 넉살을 제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콜라보하고 싶은 가수로 넉살은 지소울을, 딥플로우는 아이유, 던밀스는 양동근을 꼽았다.
이외에도 넉살과 던밀스, 딥플로우는 각자 라이브로 자신의 노래들을 부르며 힙합 스웨그를 뽐냈다. 또한 노래방 애창곡을 라이브로 부르는 코너에서 던밀스는 빅뱅의 '베베'를 열창하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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