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근데 넌 잘 지내?"..틴탑 니엘의 공감 이별송(ft. 저스디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9.21 18: 00

공감의 이별송이 탄생했다.
그룹 틴탑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는 니엘이 두 번째 이별송으로 돌아왔다. 21일 오후 6시 신곡 '잘 지내?'를 깜짝 발표하면 특유의 감성으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니엘의 매력적인 보컬과 더불어 퍼포먼스까지 돋보이는 매력적인 곡을 완성시켰다.
'잘 지내?'는 두 번째 솔로앨범 'LOVE AFFAIR...'를 통해서 이별 3부작을 예고했던 니엘의 두 번째 이별송. 담백한 보컬, 공감을 이끄는 솔직한 가사, 그리고 래퍼 저스디스의 케미가 인상적인 곡이다. 기대하지 못했던 조합이라 더 특별하고 주목된다.

이 곡은 공감이 포인트를 준 이별곡이다. 이별 후의 아쉬움과 미련을 담아내는데 요즘 세대들의 특성인 SNS를 활용해 공감도를 높였다. 이별 이후 전 연인의 일상이 궁금해 수십 번씩 SNS를 탐색하는 모습을 녹여낸 가사가 재미있다.
"근데 넌 잘 지내? I feel like you’re just doing fine/이렇게라도 너의 안부를 묻고 싶어져/근데 난 화가나 너는 너무 태연해/아직까지 너의 소식이 난 너무 궁금한데/니 페북을 보며 널 탐색하는 중이야 지금/옛 사진을 보다 나 정말 잠에 취했나 봐/난 또 back 누르다 미끄러져/공유는 실수 나의 실수 나의 진심이 아니야."
니엘의 보컬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보는 재미가 있다. EDM 특유의 감각적인 사운드는 멜로디를 더 감성적으로, 니엘의 보컬과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만들어줬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니엘의 퍼포먼스는 화려하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파워풀한 댄스가 더해지면서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저스디스만의 귀에 꽂히는 랩이 신선한 시너지로 발휘됐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솔직하고 현실적인 가사, 귀에 쏙쏙 들어오는 랩핑이 곡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었다. 솔직한 공감이라 더 매력적인 곡이다. /seon@osen.co.kr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