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폭스 측 "'킹스맨2' 무대인사 취소, 후속 조치 최선 다할 것"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9.21 11: 05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이 '킹스맨: 골든 서클' 무대 인사가 전면 취소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20일 예정됐던 무대 인사가 전면 취소된 것에 대해 사과하며 머리를 숙였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이 자리를 빌려 어제 배우 무대인사 취소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참석하셨던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당일 경위에 대해서는 어제 SNS를 통해 고지해 드린 바와 같다"며 "배우들의 무대 인사가 돌연 취소돼 팬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무척 가슴 아프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모든 일의 책임은 저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게 있다"는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레드카펫에서 정말 행복하게 소통했던 배우들의 애정을 기억하고 있다. 이날 배우들은 한국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동했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셨던 수많은 팬분들 역시 배우들을 성원하셨다"며 "다시 한 번 팬들의 배우와 '킹스맨'에 대한 사랑의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행사를 충실히 기획하지 못했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저희는 후속 조치를 진행하는데 있어 한국 팬들의 입장을 고려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배우들의 남은 내한 일정을 완벽히 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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