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바추아이 맹활약' 첼시, 카라바오컵 16강 진출... 상대는 에버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9.21 08: 24

[OSEN=이인환] 첼시가 카라바오컵서 순항을 이어갔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32강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5-1로 완파했다. 미키 바추아이가 해트트릭, 에당 아자르가 2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첼시는 로테이션을 선택하며 주전들에게 휴식을 줬다. 부상에서 복귀한 아자르가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왔으며,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게리 케이힐이 선발로 나왔다. 바추아이나 케네디, 찰리 무손다 같은 선수들이 기회를 받았다.

첼시는 경기 초반부터 손쉽게 상대를 압도했다. 첼시는 전반 10분 바추아이가 강력한 슈팅으로 공세를 개시했다. 전반 13분 케네디가 뤼디거가 이어준 공을 그대로 왼발로 때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추아이는 전반 19분 아자르의 패스를 이어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 40분 무손다 역시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이어 추가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전반에만 세 골을 터트리며 상대를 압도했다. 
첼시는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8분 아자르가 환성적인 드리블 돌파로 골키퍼까지 제치고 바추아이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패스를 받은 바추아이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해트트릭을 목전에 둔 바추아이는 최선을 다했다. 결국 후반 40분 케네디의 슈팅이 크로스바 맞고 나오자, 바추아이가 밀어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노팅엄은 경기 종료 직전 만회골을 넣으며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다. 한편 첼시는 에버튼과 카라바오컵 16강전을 가진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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