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양세찬→기안→충재→김동현..‘비스’ 박나래의 썸史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9.20 07: 04

개그우먼 박나래의 ‘썸’이 굉장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박나래가 많은 남자와 썸을 형성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그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박나래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썸에 빠졌다. 주위에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밀어주기도 했지만 김동현을 향한 박나래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
박나래는 김동현과 소개로 만난 적이 있다면서 김동현이 이후 장도연에게 관심을 줬다고 했는데 김동현은 “아담한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때부터 MC들이 두 사람의 로맨스를 만들어갔다.

특히 박나래는 김동현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주는가하면 김동현은 박나래가 아담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면서 “호신술을 알려주겠다”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박나래가 호신술을 잘 못하겠다고 하자 김동현은 “내가 서울로 이사 와야 하나”라며 관심을 표현했다. 이뿐 아니라 두 사람의 궁합점수가 92점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그야말로 ‘썸의 여신’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실제로든 방송으로든 여러 남자와 썸을 만들었다. 개그맨 양세찬과의 관계는 유명한데 박나래가 오랜 시간 양세찬을 좋아했고 양세찬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박나래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말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다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기안84, 충재 씨와 묘한 삼각관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 6월 박나래는 외로움을 표현하며 윌슨과 자동차 극장에 가서는 치킨을 먹고 영화를 관람하고 무서운 장면이 나오자 윌슨을 껴안기도 했다. 이를 보던 기안84는 “먹는 게 귀엽다”고 말해 잠시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같은 날 기안84의 친구 ‘미대오빠’ 충재 씨가 나타나자 박나래는 이상형이라며 큰 관심을 보였고 이후에도 충재 씨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2일 방송에서 기안84가 충재 씨를 박나래의 집으로 데려가 셋이 함께 만났는데 묘한 삼각관계가 펼쳐졌다. 박나래는 충재 씨와의 첫 만남에서 한껏 꾸미고 직접 음식도 만들었는데 충재 씨의 얼굴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눈도 못 마주칠 정도였다. 진심으로 쑥스러워하고 부끄러워하는 박나래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박나래는 아무래도 만나고 싶었던 충재 씨를 만나 질문을 쏟아냈는데 두 사람 사이에 앉아있던 기안84가 “난 안 궁금하냐”라고 질투하는 듯한 모습으로 의심을 샀다. 이들의 복잡한 관계가 어떻게 진행됐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양세찬부터 기안84, 충재 씨, 그리고 김동현까지 썸을 만들어가고 있는 박나래. ‘썸의 여신’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kangsj@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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