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9.84' 삼성 정인욱 등 4명 1군 엔트리 말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18 18: 31

삼성 투수 정인욱을 포함해 4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 말소됐다. 
삼성은 18일 월요일 휴식일에 정인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 3번째 1군 말소. 선발로 꾸준히 기회를 얻었지만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2군행 쓴맛을 봤다. 
정인욱은 올해 9경기(7선발)에 등판했으나 1승4패 평균자책점 9.84로 부진했다. 지난주 2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12일 대구 한화전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구 5탈삼진 4실점, 17일 대구 두산전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뭇매를 맞았다. 

이외 SK가 투수 문승원과 신재웅을 엔트리 말소했다. 올해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있는 문승원은 28경기에서 152이닝을 던지며 6승12패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 중이다. 잔여 5경기만 남은 SK는 다음주 향후 열흘 동안 2경기만 치러 문승원의 등판일정이 없다. 구원투수 신재웅은 31경기 1패2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KIA 내야수 김지성도 이날 엔트리 말소됐다. 지난 8일 1군 등록 이후 열흘 만이다. 올 시즌 1군 37경기에서 타율 2할3푼4리 11안타 2홈런 4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9월 1군 등록 후에는 2경기 1타수 무안타의 성적을 남겼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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