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홈런 신기록' 최정, "팀 대표한 기록 작성, 큰 영광이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14 23: 16

 최정이 SK 와이번스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최정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4차전 맞대결에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최정은 2-1로 앞선 5회초 보우덴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최정의 시즌 46호 홈런. 이 홈런으로 최정은 2002년 호세 페르난데스가 가지고 있던 SK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KBO리그 3루수 최다 홈런 기록을 모두 새롭게 썼다.

경기를 마친 뒤 최정은 "팀을 대표해서 기록을 세운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영광스러운 일이다. 여기에 팀이 어려운 경기를 이기게 되어 한층 더 기쁘다"라며 "매 시즌 치르면서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 앞으로 야구할 날이 많이 남았는데, 꾸준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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