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 당한 김원중, KIA전 ⅔이닝 7실점 강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9.14 18: 59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1회부터 난타 당하며 강판당했다.
김원중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동안 3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 조기 강판 당했다.
김원중은 선두타자 최원준에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다. 이후 1루 견제 실책으로 무사 2루에 몰렸고 김선빈에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로저 버나디나는 삼진 처리했지만 최형우에 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 위기가 이어졌고 나지완에 몸에 맞는 공을 허용,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안치홍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추가 실점했다.
이후에도 안정을 찾지 못했다. 이범호와 서동욱에 연속 안타, 그리고 김민식에 우익선상 2루타를 내주며 총 5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롯데는 김유영으로 투수를 교체했지만 최원중에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김원중의 실점은 7점으로 늘어났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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