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안헤어졌으면”..‘한끼줍쇼’ 이경규, 딸 연애에 대한 속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9.14 10: 57

‘한끼줍쇼’의 이경규가 딸 예림의 연애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지난 7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처음 딸의 연애에 대해 언급했을 때는 담담한 모습을 보였는데 두 달여의 시간이 지난 후 JTBC ‘한끼줍쇼’에서는 “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이경규의 딸 예림이 전북 현대 모터스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영찬과 1년여 째 열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두 사람 모두 이를 인정했다.

예림은 어린 시절 방송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로 화제가 된 것에 이어 최근에는 아빠 이경규와 함께 SBS ‘아빠를 부탁해’를 비롯해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연예활동을 이어가던 중 열애 소식이 전해져 크게 화제가 됐다.
이경규가 ‘냉장고를 부탁해’를 녹화하고 있을 당시 마침 예림의 열애가 보도됐는데 이경규는 “딸의 인생이기 때문에 특별히 관여하지 않는다”며 “(예림이의) 나이가 20대 초반이라 충분히 연애할 수 있다.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지난 13일 방송된 ‘한끼줍쇼’에서 예림의 연애를 다시 한 번 언급했다. 한채영과 한 팀을 이룬 이경규가 예비부모의 초대로 한 끼 얻어먹으러 들어가서 함께 밥을 먹으며 아기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예비부모에게 딸과 아들 중 원하는 성별이 있냐고 묻자 예비부모는 딸을 원한다고 했다. 이에 이경규는 “나는 아들을 원했다. 아들이면 축구선수를 시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딸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두 가지를 동시에 얻었다”며 “절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딸의 연애를 강력하게 응원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담담하게 얘기했지만 지금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적극적으로 예림의 연애를 응원한 이경규. 이러나 저러나 딸바보 아빠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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