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문소리 “남편 장준환 감독 섭외 고민 많았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9.13 21: 52

배우 문소리가 남편 장준환 감독을 영화에 섭외하는 것에도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1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된 ‘문소리X라미란X김선영 ‘여배우는 오늘도’ V라이브‘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에는 남편 장준환 감독과 딸의 이름도 등장한다. 문소리는 이에 대해 “딸에게는 아직 말하지 않았다. 자기 역할을 다른 배우가 연기했다는 것에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남편을 섭외하는 것에도 고민이 많았다. 남편이 특유의 리듬이 있었다. 리듬이 주는 맛을 제가 연출에서 어떤 배우를 데리고 와도 못할 것 같아서 부탁을 강하게 했다. 본인은 생애 최고의 몸무게 였을 때 찍어서 이 영화를 보고 지금은 살을 많이 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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