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양상문 감독, "주말까지 좋은 경기 이어가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13 21: 40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연패 탈출을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LG는 시즌 64승(3무 61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7이닝 1실점 비자책 호투를 펼친 가운데, 1회 안익훈의 2루타 뒤 박용택의 희생플라이, 3회 2사 만루에서 나온 김재율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양상문 감독은 "양 팀 모두 좋은 투수들이라 많은 점수를 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허프가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김재율의 결정적 2타점과 진해수의 더블 플레이를 유도한 투구에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양상문 감독은 "가장 뜨겁고 열성적인 양 팀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서 좋다. 일단 주말까지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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