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침묵' LG, 선발 라인업 조정…오지환 6번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13 17: 52

LG 트윈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롯데에 1-2로 패배하면서 두 경기 연속 1득점에 그친 LG는 이날 타선 배치를 손질했다.

중심타자로 나섰지만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할6푼1리로 부진했던 양석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박용택-김재율-정성훈 순으로 클린업 트리오를 짰다. 양상문 감독은 "(양)석환이가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하는데, 최근 잘 안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날 9번타자로 나섰던 오지환이 6번타자로 전진 배치 됐고, 그 뒤를 이형종-유강남-손주인이 이었다. 테이블세터는 안익훈과 문선재가 나선다. / bellstop@osen.co.kr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안익훈(중견수)-문선재(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재율(3루수)-정성훈(1루수)-오지환(유격수)-이형종(우익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 선발 투수 데이비드 허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