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니퍼트, 그래도 우리팀 에이스…정상 로테이션 소화”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9.13 17: 35

“그래도 우리 팀 에이스다.”
김태형 감독이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다시 한 번 더스틴 니퍼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니퍼트는 전날(12일) 경기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11피안타(3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011년 KBO리그 입성 이후 최악의 투구 내용이었다. 아울러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은 16.79에 달한다.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부진하다고 하지만 니퍼트에 대한 믿음을 전혀 잃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에게 ‘네 페이스대로 던졌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안 좋았던 부분을 생각하다 보니 계속 다르게 하려고 하더라. 상황에 맞게 하면 되는데 쉽지 않은 듯 하다”고 전했다.
이어 “3경기 연속 맞으니 본인도 답답할 것이다. 그래도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이다. 그래도 우리 팀 에이스 아닌가”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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