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득녀 조우종♥정다은, 부모란 이름으로 쓸 인생 2막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13 18: 51

방송인 조우종과 정다은 KBS 아나운서 부부가 부모가 됐다. 현재 두 사람은 첫 딸을 품에 안은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조우종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다은씨가 13일 오후 3시경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우종과 정다은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5년간 진지한 연애를 이어오던 중 지난 3월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조우종이 지난 2월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힌 지 한달만의 일이다. 
결혼식을 올린 후 두 달이 지난 5월 임신 사실을 알렸다. 혼전임신이기는 하지만 임신 초기에는 그 사실을 제대로 알기 힘들기 때문에 최근에야 이를 알게 됐다는 것이 당시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나 조우종과 정다은은 기쁜 마음으로 딸을 품에 안았고, 부모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됐다. 이제 아빠, 엄마가 된 조우종, 정다은에게 딸의 존재는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새 삶을 살아가게 할 이유일 터. 
조우종 역시 소속사를 통해 "아내를 보며 임신과 출산이 얼마나 힘든 과정인지 깨달았고 모든 어머니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사랑스러운 딸 잘 키우겠습니다. 부모로서의 새로운 인생 많이 격려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득녀를 통해 깨달은 바를 전하며 새 인생을 힘차게 살아갈 것임을 다짐했다. 
2017년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일인 결혼과 출산을 모두 겪으며 성장하게 된 조우종과 정다은이 앞으로 더욱 활발한, 또 사회에 모범이 되는 방송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 /parkjy@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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