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최고만 뭉쳤다"..'나의 아저씨' 이선균X김원석X박해영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13 09: 30

배우 이선균이 김원석 PD, 박해영 작가와 손을 잡았다. 업계 최고의 배우, PD, 작가가 뭉쳤으니 역대급 드라마의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OSEN은 13일 "이선균이 김원석 PD와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신작 tvN '나의 아저씨'(가제)에 출연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왔던 40대 한 남자와 그와는 전혀 다른 삶이지만 마찬가지로 삶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20대의 한 여자가 상대방의 삶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게 된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두 남녀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

먼저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선균은 이번 '나의 아저씨'를 통해 삶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40대 남자의 모습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소화해낼 전망이다. 평소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받고 있는 그이기에 이번 역할과의 싱크로율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 이선균 특유의 현실 연기가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원석 PD의 섬세한 연출력도 주목할 만하다. 앞서 퓨전 사극의 전설로 남아 있는 '성균관 스캔들'을 비롯해 '미생', '시그널' 등의 히트작으로 연출 능력을 인정받은 김원석 PD는 이번에도 40대 남자와 20대 여자가 삶을 바라보는 가치관을 세밀하게 그려내 따뜻하고 뭉클한 이야기를 전할 전망이다.
웃음과 감동, 사랑이 있는 박해영 작가의 스토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그 또한 '올드미스 다이어리', '또 오해영'을 통해 작품성, 시청률, 화제성을 모두 잡아낼 수 있는 최고의 작가임을 입증했던 바. 이에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이 세 사람이 '나의 아저씨'를 통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더욱이 '나의 아저씨'는 내년 상반기 편성을 목표로 현재 대본 작업과 캐스팅 단계를 거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이선균과 연기 호흡을 펼칠 여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그리고 연말에 돌입하는 촬영을 통해 어떤 결과물이 탄생할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각 드라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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