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준희, '16세 연하남♥'에 100억대 사업 성공까지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12 21: 52

'비디오스타'의 김준희가 16세 연하의 남자친구의 사랑과 100억대 사업 성공까지 거머쥐며 '한국의 데미무어'로 떠올랐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품격있는 그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유서진, 김혜진, 김준희, 나인뮤지스 출신 래퍼 이유애린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희는 "남친 자랑할 게 너무 많은데 큰일났다고 하더라"는 김숙의 말에 "외모가 나의 이상형에 100% 일치하는 사람을 만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희는 "이상형이 두툼한 입술에, 얼굴과 어깨가 일자로 떨어지는 승모근 등이 있다. 다들 저에게 정말 못 만날 거라고 했다. 그런데 만났다"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그는 "남자친구는 26세다. 제가 첫사랑이라고 말하더라. 16세 차이다"고 말하며 "우리가 부산과 서울 장거리 연애를 한다. 그래서 그 친구의 스피닝 수업 이외에는 전부 문자나 통화로 연락을 한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남자친구와의 알콩달콩한 한때를 전하던 김준희는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그는 "사업을 위해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다른 부분에 욕심을 냈다면 쇼핑몰은 문을 닫았을 것 같다. 쇼핑몰 연지 12년차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준희는 "하루 쇼핑몰 배송량은 3천 건이 넘은 적도 있고, 하루 매출은 1억 5천만 원이다. 작년 매출이 100억 원 정도 됐다"고 말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희는 남자친구 아버지가 먼저 '비디오스타' 출연 소식을 기사로 접하고 남자친구에게 전해줄 만큼 자신에게 관심이 많다고 전하며 "그래서 내가 지금 이 자리가 정말 신경 쓰인다"고 진땀을 흘렸다. 
러브스토리를 공개해달라는 김준희는 남자친구가 원래는 아는 사이였지만 어느날 갑자기 "남자친구 해도 되겠냐"고 물었다며 그들의 시작을 전했다. 나이차 때문에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지만 남자친구가 끊임없이 믿음을 줬기 때문에 자신도 남자친구와의 사랑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자친구에 대해 "100점 98점이다. 2점은 앞으로 채워가줬으면 한다"고 말해 모두를 닭살돋게 만들었다. 전화연결 된 남자친구는 김준희에 "휴대폰에는 '내자기'라고 저장돼 있다. 100점짜리 여자친구다. 나의 첫사랑이다"라고 말하며 여자친구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전했다.
김준희 외에도 유서진은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패셔니스타로 거듭난 사연과 '절친' 김정은의 전화연결을 통해 의리를 전했다. 김혜진은 한 번도 1등을 놓친 적 없는 인생과 아트테이너로 살아가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유애린 또한 금수저 오해에 대한 해명에 대해 "난 은수저"라고 쿨하게 해명하는 한편, 네 사람은 나이에 비해 동안을 유지하는 비법을 대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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