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 송선미, 함정 빠졌다...강성연♥고세원 결혼 임박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12 19: 50

'돌아온 복단지'의 송선미가 강성연이 파놓은 함정에 빠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는 박서진(송선미 분)과 은혜숙(이혜숙 분)이 복단지(강성연 분)가 신회장(이주석 분)의 친딸이라고 착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제인(최대훈 분)이 내민 신회장 친딸의 몽타주와 복단지 어릴 적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제인은 "아무래도 복단지가 신회장 친딸인 것 같다"고 말하며 박서진을 긴장하게 했다.

하지만 이는 복단지의 함정이었다. 복단지는 "제인은 우리편에 섰다"고 말했고, 신예원(진예솔 분)으로부터 박서진과 은혜숙이 복단지에 속아 패닉에 빠졌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복단지는 신예원을 통해 박서진이 더욱 신회장 친딸이 복단지라고 믿게끔 만들었다. 
박서진은 신예원에게 받은 정보를 듣고 복단지의 집에서 복단지 아버지가 신회장을 만나려고 했던 정황이 담긴 증거들을 훔쳤다. 이를 본 복단지는 "박서진, 너는 네가 만든 수에 말려들거야"라고 되뇌었다.
또한 복단지는 신회장을 만나 친딸 존재를 두고 선수를 치려는 박서진에게 전화를 걸어 이에 제동을 걸고, 마치 자신이 신회장 친딸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처럼 행동했다. 박서진과 은혜숙은 고민에 빠졌다.
박서진은 이런 와중에 아들 성현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고자 했다. 복단지와 한정욱(고세원 분)도 어쩔 수 없이 성현이를 박서진에게 보냈다. 
박서진은 "우리 세식구 예전으로 돌아가자"며 한정욱을 설득했지만, 이를 뒤에서 바라본 한정욱의 엄마 박미옥(선우은숙 분)은 복단지에 "내 며느리가 되어줘요"라며 결혼을 서두르라고 부탁했다. 이에 복단지는 눈물을 흘렸다./ yjh0304@osen.co.kr
[사진] '돌아온 복단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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