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민지영 "'사랑과 전쟁', 안해본 경험 없기에..설렘 가득"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12 18: 06

결혼을 앞둔 배우 민지영이 남편 김형균과의 다정한 일상을 공개하며 예비 신부의 설렘을 가득 드러냈다.
민지영은 12일 자신의 SNS에 예비신랑 김형균과 함께 찍은 사진들과 이야기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예비 부부는 웨딩박람회에 참석한 모습. 민지영은 "20대 중반에 '사랑과 전쟁'이란 드라마를 만나 매 회 때마다 늘 찍어왔던 웨딩사진과 수없이 스쳐지나간 남편 배우들과의 커플링, 결혼생활, 고부갈등, 혼수, 육아까지 정말 안해본 경험이 없었기에 꼭 한 번은 와보고싶었던 웨딩박람회...주말에 아주 잠깐 다녀왔지만 여느 예비부부들처럼 설렘 가득했던 시간이었답니다"라며 결혼을 앞둔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얀 웨딩드레스, 멋진 턱시도 알록달록 한복들..하 선택장애가 올 것 같아요~ 결혼 준비하시는 모든 커플들님, 우리 예쁘고 행복하고 알차게 준비해봅시다.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웨딩박람회에 왔으니 우리도 상담 한 번 받아봐야죠? 예비신부 기분 제대로 한 번 느끼고 싶어 옆에 있던 부케도 살짝쿵 들어보고"라며 인증샷 역시 공개했다.
민지영과 김형균과 내년 1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제 2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민지영은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연예계 데뷔했다.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2013), MBC 에브리원 드라마 '꽃가족'(2016) 등에 출연했다.
김형균은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현재 SBS '게임쇼-유희낙락'에 출연 중이다. 과거 SBS '썸남썸녀'에도 출연한 바 있다. /nyc@osen.co.kr
[사진] 민지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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