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시오, "지단 감독, 메시 이후 나와 같은 왼발 본 적 없다고 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12 16: 22

 "지단 감독이 리오넬 메시 이후로 나와 같은 왼발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마르코 아센시오(21)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이다. 아센시오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경기에 나서 4골을 터트리며 산뜻한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아센시오는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징계로 나서지 못한 자리에 아센시오를 선발로 내세우며 믿음을 보내고 있다.

아센시오는 12일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지단 감독이 나에게 리오넬 메시 이후로 나와 같은 왼발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메시는 축구 선수의 작품이기 때문에 나에겐 조금 인상 깊은 말이었다"고 고마워했다.
아센시오의 활약에도 레알은 리그 3경기서 1승 2무에 그치며 7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라이벌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이적에도 3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아센시오는 "네이마르가 바르사를 떠난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는 바르사에 중요한 선수였지만 붙잡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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