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배지환, ATL 계약…스피드 및 타격 능력 탁월"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12 14: 49

미국 진출을 선언한 배지환의 최종 행선지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될 전망이다.
미국 '애틀란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란타가 한국의 유격수 배지환과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있다"라며 "스카우트들은 배지환은 최근 한국 아마추어에서 나온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배지환의 계약금은 30만 달러 수준, 애틀란타는 1년 전 베네수엘라의 출신인 케빈 마이탄과 거액의 계약을 맺으면서 현재 국제 선수와는 3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수 없는 상황이다.

경북고 출신 배지환은 올해 전국대회 타율 4할6푼5리(86타수 40안타) 1홈런 17타점 28득점 29도루를 기록하는 등 호타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고교 최고의 유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이 매체는 "배지환은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고, 배트를 다루는 능력이 탁월하다. 애틀란타 스카우트들은 배지환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바로 계약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배지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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