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이 위기의 넥센을 구할 수 있을까.
넥센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을 치른다. 최근 5연패에 빠진 넥센은 66승65패2무로 7위까지 떨어졌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kt와의 2연전을 무조건 잡아야 하는 입장이다.
넥센은 지난 5~6일 수원 2연전에서 1-5, 4-5로 패했다. 이후 넥센은 LG와 1무1패, SK에게 2패를 당하며 5위서 7위로 추락했다. 일주일 만에 kt를 다시 만나는 넥센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브리검의 역할이 중요하다. 올 시즌 9승 4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이다. 브리검은 7일 LG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부족으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아홉수에 걸린 브리검은 3경기 만에 다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kt와는 첫 대결이다.
kt는 로치가 나선다. 시즌 3승14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하고 있다. 로치는 시즌 14연패를 당하다가 지난 6일 넥센전에서 승리했다. 로치는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일주일 만에 다시 넥센을 만나는 로치가 다시 한 번 고춧가루를 뿌릴 것인지 관심거리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