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스티븐 킹, '그것' 초대박에 감사인사.."지붕 뚫었네요"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12 08: 11

작가 스티븐 킹이 영화 '그것'의 대박 흥행에 직접 감사인사를 전했다.
스티븐 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주말에 '그것'이 박스오피스에서 지붕을 날려 버렸습니다. 영화를 봐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티븐 킹은 '그것'의 원작자. 집계 결과 '그것'은 1억 1,72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북미 역대 9월 오프닝 신기록을 작성했다. R등급 영화 가운데 첫 주말 1억 3243만 달러를 벌어들인 '데드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성적이기도 하다.

'그것'은 1986년 소설로 출간된 세계적인 스릴러 작가 스티븐 킹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아이들이 자꾸만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 나갔다가 사라진 동생을 찾아나선 형과 친구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샤이닝', '미저리', '캐리', '미스트', '1408' 등 공포의 대가 스티븐 킹 소설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것으로 손꼽히는 작품인 '그것'은 출간 31년 만에 처음 영화로 만들어져 기대를 모은 바 있다.  /nyc@osen.co.kr
[사진] 스티븐 킹 SNS, '그것'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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