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주석-심수창 1군 등록, 임익준-장민재 말소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9.11 19: 07

한화가 경기없는 11일, 1군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내야수 하주석과 투수 심수창이 1군에 등록됐다. 내야수 임익준과 투수 장민재가 말소됐다.
한화는 11일 1군 엔트리를 손질했다. 하주석은 지난달 2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 등의 이유는 아니었다. 경기에 출장했던 마지막 6경기 1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보다 더 큰 이유는 태도였다. 하주석은 지난달 27일 문학 SK전에서 4회 헛스윙 삼진 이후 분에 못 이겨 방망이를 땅에 내리쳤다. 이것이 1군 말소의 이유로 전해졌다.
최근 손바닥이 까져 타격 훈련에 지장이 생겼으나 2주 만에 1군 복귀. 올 시즌 95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 9홈런, 44타점, 59득점을 기록했다.

심수창은 지난달 31일 1군 말소 이후 열흘만의 복귀다. 올 시즌 43경기에서 50이닝을 던져 2승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4.68.
한편, 투수 장민재는 올 시즌 33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7.76으로 좋지 못했다. 지난달 15일 콜업됐으나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43으로 좋지 못했다. 임익준은 지난달 22일 콜업 이후 20일 만에 말소. 9월 6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 침묵.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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