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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지명' NC 김시훈, "1군에 빨리 등판하도록 하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11 14: 16

NC 다이노스에 1차 지명된 우완 투수 김시훈(18)이 프로행 각오를 밝혔다.
김시훈은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에 참가했다. 
188cm, 95kg의 당당한 체구를 가진 김시훈은 140km 후반대의 빠른 속구와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의 구종을 구사하며 올해 마산고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해 성적은 15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2.71.

마산고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1차 지명된 김시훈은 이 자리에서 "감독님께서 모교에서 첫 1차 지명이 됐다고, 가서 잘하라고 하셨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김시훈은 "1군에 빨리 등판하는 것이 목표다. 많이 배우며,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osen.co.kr
[사진] 소공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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