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 "남은 시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09 20: 44

한화 거포 최진행이 2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채웠다. 
최진행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회 역전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린 최진행은 지난 2015년(18개)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3회말 1사 1루에서 최진행의 한 방이 터졌다. NC 선발투수 제프 맨쉽의 3구째 바깥쪽 높게 들어온 141km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여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역전 결승포. 

경기 후 최진행은 "공을 끝까지 보고 적극적으로 스윙한 것이 홈런이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매 경기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선수단 모두 잔여시즌 남은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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