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안영명 상대로 역전투런포...시즌 11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9.08 19: 20

KIA 베테랑 김주찬이 리드오프로 나서 시즌 11호 투런포를 터트렸다. 
김주찬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3차전에 1번타자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주찬은 1회 첫 타석은 2루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1-1로 팽팽한 3회 선두타자 최원준이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타석에 들어서 한화 선발 안영명의 3구 바깥쪽 낮은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는 115m. 지난 8월 16일 광주 NC전에서 10호 홈런을 터트린 이후 23일만에 터진 한 방이었다. 이 홈런으로 KIA는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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