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등판' 김정인, ⅔이닝 만에 2실점 강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9.08 18: 57

갑자기 마운드에 오른 김정인은 1회를 넘기지 못했다.
김정인은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에서 ⅔이닝 4피안타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김정인은 결국 2아웃만 잡고 0-2로 뒤진 상황에서 신재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넥센은 원래 예고했던 하영민이 감기몸살 증세가 낫지 않아 급하게 당일 김정인으로 선발을 바꿨다. 결국 준비되지 못한 김정인은 오래 버티지 못했다.

1회초 선두타자 문선재부터 안타를 쳤다. 안익훈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정인의 폭투로 주자가 2,3루에 진루했다. 김재율의 안타에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양석환의 희생플라이에 안익훈도 홈인했다. 이형종까지 안타를 치자 결국 넥센 코칭스태프가 투수를 교체했다. 신재영은 1회를 추가점 없이 막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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