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니퍼트 부담감 커, 잘 이겨낼 것"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06 22: 46

두산이 한화를 접전 끝에 눌렀다. 
두산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난타전 끝에 13-9로 승리했다. 연이틀 한화에 덜미를 잡힐 수 있었지만 화끈한 타격의 힘으로 참사를 막았다. 김재환이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반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붙었다. 선수들이 너무 이기려고 하는 마음에 급한 모습을 보였다"며 "니퍼트도 팀의 에이스로 부담감을 가진 것 같다. 에이스답게 잘 헤쳐나갈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이날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kt와 홈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유희관, kt는 류희운이 선발로 나선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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