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린드블럼, "만원관중 덕에 즐거운 경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02 20: 34

롯데 조쉬 린드블럼이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린드블럼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 초반 우기가 있었지만, 실점 없이 막아냈고, 롯데의 9-0 완승과 함게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최고 150km 직구(35개) 투심(13개) 외에도 슬라이더(22개) 포크볼(20개) 체인지업(12개) 커브(4개)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만원관중 속에서 즐겁게 경기할 수 있었고, 팬들의 응원이 나에게 좋은 영향을 줬다. 롯데팬들은 힘들 때마다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 위기가 있었지만 팬들을 위해 집중했고, 점점 로케이션이 좋아져서 좋은 결과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waw@osen.co.kr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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