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시완, 임윤아에 집착! 오민석 임윤아 폭행 납치[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21 23: 04

'왕사' 오민석이 본색을 드러냈다. 임윤아를 폭행, 납치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원(임시완)은 은산(임윤아)을 구하기 위해 이승휴(엄효섭)를 불렀다. 이승휴는 이미 궁궐에서 돌아가는 모든 일을 알고 있었다. 
도와달라는 왕원에 이승휴는 "저하와 전하, 두 사람의 일에 끼여들고 싶지 않다"며 "세 싸움이든 역모든 그 중간에서 희생될 자들이 가엽다"고 말했다. 이에 왕원은 희생자들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은산 걱정뿐이었던 왕원과 왕린. 원성공주는 이미 은산을 빼내주었다. 은산의 등장에 왕원과 왕린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은산이 뛰어가다가 긴 옷자락 때문에 넘어질 뻔했고 이를 왕린이 잡아줬다. 두 사람의 밀착된 모습에 왕원은 질투심을 느꼈다. 
송인(오민석)이 은영백(이기영)을 잡아두고 재산 증서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그렇지 않으면 은산은 공녀로 보내지고 은영백은 죽게 될 것이라고. 하지만 왕린이 송인을 다른 곳으로 유인한 후 은영백을 구해냈다. 
그 사이 은산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공녀명단을 빼냈다. 왕원이 지략을 발휘해 직접 은산의 이름이 적힌 명부를 받아 태웠다. 은산은 왕원에게 "이 일도 아버지 일도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왕원은 린이 아닌 다른 신하에게 "아가씨 바래다드리고 와라. 린과 내가 할 이야기가 있다"고 명했다. 
왕원은 왕린에게 "은산을 잠시 잠깐 보낼까도 생각했다"며 "하지만 옆에 저녀석 없이는 단 하루도 안 되겠어 내가"라고 말했다. 옆에 있겠냐고 물어봤냐, 싫다면 어쩔거냐는 질문에 "말했잖아. 없으면 내가 안돼"라고 답했다. 큰 새장이라도 만들겠냐는 질문에 "그렇겠다"고 답했다. 그 새장 안이 불행하다면 이라고 물었다. "그럴리 없다"며 그리 질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은산이 무사히 돌아가는 길에 그녀를 납치하기 위한 송인의 무리들이 있었다.  송인이 나타나 은산의 머리를 가격, 납치해서 궁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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