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엄지원, 강신효에 증거 뺏기고 필사의 탈출 '아찔'[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21 23: 03

엄지원이 강신효에게 잡혔다가 필사의 탈출을 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극 '조작'에서는 철호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영은 선우가 재심을 받게되자 감격한다. 재판 후 석민에게 형을 죽인 문신남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석민은 "왜 이제야 이야기하냐"고 버럭하고, 무영은 "어디까지 믿어야할 지 몰랐다"고 한다. 석민은 "철호가 조작 사건의 기사를 쓰고 있었다. 쓰다가 알아서는 안되는 진실을 알게된 것 같다. 그래서 아마 살해를 당했을 거다"고 한다.

이 말에 무영은 충격을 받고, 그 말을 받아들지 못한다. 석민은 "철호가 쓰던 기사를 쫓아야 한다"고 했지만, 무영은 충격에 그 자리를 뜬다. 이를 지켜보던 소가는 무영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석민에게 충고한다.
선우가 재심을 받게 되자, 태원과 영기를 서로의 탓을 하며 갈등을 겪는다. 무영은 철호가 고생하던 과거를 회상하고, 그때 손에 쥐고 있던 담배에 눈길이 간다. 찬수는 죽어가면서 무영과 눈을 맞추며 자신을 죽인 문신남에게 담배를 한대 피우고 싶다고 한다.
무영은 그 모습이 생각나고, 찬수가 자신에게 뭔가 사인을 줬다고 생각한다. 소라는 찬수의 부검 결과 아무런 독성 물질아 나오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생각난다. 무영이 찬수가 죽을 당시 독극물이 주사되는 것을 봤다고 했기 때문.
소라는 무영을 찾아가 부검 결과를 밝히고, 무영은 "독성이 검출되지 않은 독으로 살해했을 것이다"며 찬수가 죽어가며 담배 이야기한 것을 말해준다. 태원은 남강명이 살아있다는 녹음 파일을 석민에게 던져준다. 석민은 함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취재를 시작한다.
소라와 무영은 찬수의 유품을 찾으러가고, 소라 혼자 경찰서에 들어간다. 유품에서 라이터를 발견한 소라, 라이터에는 USB가 숨겨져 있었다. 문신남은 소라를 쫓고, 그 모습을 보던 무영은 소라에게 전화해 이 사실을 알려준다.
소라는 무사히 택시를 잡고 도망치지만, 운전사는 다름 아닌 문신남. 문신남을 차를 세우고 소라의 목을 조르고, 소라는 라이터를 뺏기고 겨우 살아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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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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