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릭 스텐손(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2017시즌 마지막 정규대회서 첫 승을 신고했다.
스텐손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 7127야드)서 열린 PGA 투어 윈던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를 적어낸 스텐손은 2위 올리 슈나이더젠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9위인 스텐손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75위인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해 페덱스컵 랭킹을 23위로 끌어 올렸다.
한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최경주는 공동 28위에 올랐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전날보다 22계단 도약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올라 6년 만의 우승을 노렸던 재미교포 케빈 나는 이날 2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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