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2' 장윤정, 최종 판듀 로이킴..김영철 반전의 실력[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20 19: 43

 가수 장윤정이 최후의 판듀로 로이킴을 선택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터보와 장윤정이 출연해서 스타 판듀와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장윤정이 선택한 스타판듀는 로이킴. 
먼저 장윤정이 판듀 찾기에 나섰다. 장윤정은 "후배들이 나와서 귀엽게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철, 로이킴, 오마이걸 승희, 김지우, 박완규가 판듀 후보로 나섰다. 

전설의 로커 박완규가 장윤정의  팬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박완규는 장윤정이 부른 '이산' OST '약속'을 듣고 팬이 됐다고 말했다. 장윤정을 위해서 직접 '약속'을 불러줬다. 
김영철은 장윤정의 판듀로 나섰다. 김영철은 95년도 가요제에 출전하면서 가수의 꿈을 품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진지한 태도로 '기억의 습작'을 부르면서 들을만 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로이킴도 장윤정에 대한 깊은 팬심을 표현했다. 로이킴은 이적의 '다행이다'로 달달한 감성을 전했다. 로이킴은 "아버지가 1등을 하던가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말했다. 
김지우와 장윤정은 육아맘으로서 아픔을 공유했다. 김지우는 힘찬 목소리로 박미경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개사해서 불렀다. 장윤정은 "요새 무슨 일 있냐"며 김지우를 위로했다. 
장윤정의 1:5 미션곡은 '이따이따요'. 다섯명의 판듀 후보는 따로 또 같이 각자의 매력을 드러냈다. 윤일상은 로이킴의 목소리를 추천했다. 
장윤정이 선택한 1:3 판듀 후보는 박완규, 로이킴, 김영철이었다. 장윤정은 "로이킴의 목소리를 태교할 때 들었다"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장윤정은 반전으로 김영철을 선택했다. 장윤정은 "남자 두명을 선택한 상황에서 여자가 오면 키가 안맞을 것 같아서 잘랐다"고 김영철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장윤정의 최종 판듀가 되기 위해서 불러야 할 노래는 '꽃'. 김영철은 폭발적인 성량을 뽐냈고, 박완규와 로이킴은 가수 다운 기교를 보여줬다. 장윤정은 둘 중에 하나를 고민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윤정이 정한 최후의 판듀는 로이킴. /pps2014@osen.co.kr
[사진] '판듀2'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