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반전의 주인공이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납량특집으로 귀신 2명을 찾는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과 지석진이 여장을 하고 남자 멤버들과 짝을 이루게 됐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가발을 쓰고 여장을 했다. 전소민과 양세찬, 송지효와 하하, 유재석과 광수, 지석진과 김종국이 커플이 됐다.
첫 번째 미션은 5초 논리왕으로 다섯개의 단어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내야했다. '런닝맨' 멤버 모두 미션에 실패했다. 하지만 제작진 판단으로 김종국과 지석진 커플이 힌트를 얻었다.
하지만 진짜 미션은 비밀 커플이 아니라 귀신 2명을 찾는 것. 패한팀은 무시무시한 공포체험이 기다리고 있었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정체를 알게됐고, 송지효의 정체는 사람이었다.
귀신 힌트를 얻기 위한 릴레이 스타킹 올림픽이 펼쳐졌다. 각 멤버들은 얼굴에 스타킹을 쓰고 릴레이로 미션을 통과해야했다. 하하는 알까기 미션에서 시간을 끌면서 의심을 받았다.
반쪽 짜리 힌트와 첫 번째 힌트가 공개됐다. 그들이 받은 반쪽 짜리 힌트는 본명을 쓰지 않는다는 것. 첫 번째 힌트는 귀신 중에 한 명이 운이 없다는 것.
점심 미션은 영화 퀴즈로 10초 동앙 오디오만 듣고 영화 제목을 맞히는 것. 정답을 맞추면 1점을 얻고, 2점을 먼저 얻으면 통과. 첫 번째 영화는 '곡성'으로 김종국이 정답을 맞췄다. 이광수는 뛰어난 촉으로 '건축학 개론'을 맞췄지만 '변호인'을 맞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이광수의 오답을 뺏어서 2점을 먼저 획득했다. 최종 결과 유재석이 장어구이와 매운탕,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이 매운탕,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하하가 김정식을 먹게 됐다.
최종 미션은 미스터리 탈출 레이스. 12시에 열리는 문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이 탈출하면 성공. 사람과 귀신이 탈출하면 실패였다. 사람은 귀신의 이름표를 뗄 수 있지만 사람이 사람의 이름표를 떼면 바로 미션 실패였다.
유재석의 정체는 귀신이었다. 유재석은 귀신이 개그맨이라는 결정적인 힌트를 발견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유재석이 발견한 또 다른 힌트는 사람 중에 남자가 있다는 것.
귀신엘리베이터가 열렸다. 3명 중에 2명의 귀신이 탑승하면 4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선착순으로 재석과 석진과 광수가 탑승했다. 그리고 이 세명이 탄 엘리베이터는 4층에 멈췄다. 유재석이 발견한 또 다른 힌트는 귀신 중에 가수가 있다는 것. 송지효는 귀신 중에 안경 쓴 사람이 있다는 힌트를 얻었다.
송지효는 힌트를 종합해서 지석진의 이름표를 뜯었고, 귀신임을 밝혔냈다. 이제 남은 귀신은 유재석 뿐. 하지만 반전은 있었다. 송지효는 전화 힌트를 통해서 과대표에게 전화를 걸어서 사실은 과대표가 3년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 결과 귀신이 여섯명, 재석과 석자와 종국과 세찬과 소민은 귀신임이 분명해졌다.
이제 게임은 사람 두 명을 찾는 것으로 바뀌었다. 유재석과 김종국과 전소민은 서로 귀신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귀신인 이들은 사람을 홀려서 함께 나가야했다. 그리고 귀신 최강자 김종국이 이름표가 뜯겨서 아웃 됐다.
혼란 속에서 송지효와 하하와 광수가 귀신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리고 셋 중에 귀신은 한 명. 송지효는 하하와 광수 중에서 누가 귀신인지 선택해야했다. 송지효는 광수를 선택했고 , 결국 귀신의 승리로 끝났다.
유재석은 하하가 사람인 것을 눈치챘다. 그리고 고도의 심리전을 펼쳐서 귀신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 결과 하하와 송지효는 지하에 숨겨져 있는 이름표를 찾아야지만 퇴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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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