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할리우드★→동네 삼촌...스티븐 연, 윌리엄도 반했다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20 18: 18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샘과 윌리엄 부자 만나기 위해 ‘동네 삼촌’으로 깜짝 등장했다. 샘은 할리우드 톱스타의 방문에 놀라 눈이 휘둥그레지며 기념 셀카사진을 남기는 ‘팬심’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돌이 지나 한층 성장한 윌리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의 ‘일일 삼촌’은 스티븐 연이었다.
스티븐 연은 이날 “저는 ‘워킹 데드’와 ‘옥자’에 나왔다. 보신 분들은 아실 것 같다”고 소개하며 “저는 4개월 된 아들 주드이 있다. 한국 이름은 진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사진작가와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면서 “윌리엄과 샘에 대해 많이 들었다. 제가 얼마 후 겪을 일을 미리 체험하기 좋다고 생각한다”고 샘 해밍턴의 집을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낯을 가리는 윌리엄과 친해지기 위해 본격적으로 놀아주기 시작했다.
샘은 4개월 난 아들이 있다는 스티븐 연에게 아들 윌리엄이 4개월 때 입었던 옷들을 선물했다. 스티븐은 “너무 귀엽다”면서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후 그는 윌리엄에게 김밥을 싸주는가 하면, 물을 좋아하는 아이를 욕실로 데려가 발을 적셔주기도 했다. 윌리엄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스티븐 연은 아내를 통해 아이 사진을 받아본다면서 “너무 좋다”고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이날 “여기서 쉬면서 윌리엄을 봐주면 좋을 것 같았다”면서 샘 부자를 찜질방으로 이끌었다. 이들은 육아에 대한 고충을 나누며 초면에도 한층 가까워졌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