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JLPGA 투어 시즌 마수걸이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20 15: 17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이보미는 20일 일본 가나가와현 다이하코네 컨트리클럽(파73, 6704야드)서 열린 JLPGA 투어 캣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라운드서 버디 4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로 우승했다. 
이보미는 9언더파를 적어낸 배희경을 3타 차로 따돌리고 고대하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보미는 지난해 2년 연속 상금왕과 함께 대상, 최저타수상을 수상하며 일본 무대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올 시즌엔 계속해서 정상과 연을 맺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서 투어 통산 21승의 결실을 맺었다. 
최종 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출발한 배희경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지희는 7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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