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윈덤챔피언십 3R 공동 2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20 10: 42

재미동포 골퍼 케빈 나(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케빈 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 7127야드)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를 적어낸 케빈 나는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오르며 2011년 이후 6년 만에 투어 우승을 조준하게 됐다.

세계랭킹 9위인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이날 4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을 차지했다.
공동 2위 그룹엔 케빈 나와 함께 올리 슈나이더젠스(미국), 웨브 심프슨(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한 '맏형' 최경주는 버디 4개, 보기 4개로 타수를 맞바꾸며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 공동 50위에 자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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