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DET전] 첫 장타 허용…5회 실점 위기도 극복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20 06: 36

류현진(30·LA 다저스)이 이날 경기 첫 장타를 허용했지만 역시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그러나 리드오프 킨슬러에 3타석 연속 출루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1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했다. 
통산 디트로이트전에서는 지난 2014년 7월 9일 1경기 등판해 2⅓이닝 10피안타 2볼넷 7실점의 최악의 투구를 펼친 바 있다. 약 3년 만에 설욕전이었다.

4이닝 무실점 순항을 펼치던 류현진. 5회 선두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2구 만에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그러나 이안 킨슬러에 좌익선상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날 경기 첫 장타 허용이었고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1사 2루 위기에서 마이키 마툭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킨슬러는 2루에 묶어두며 2사 2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저스틴 업튼을 상대로 몸쪽 빠른공을 던져 루킹 삼진을 이끌어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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