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DET전] 2회, 병살타 유도하며 3타자로 마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20 05: 41

류현진(30·LA 다저스)이 2회 역시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해 이닝을 마무리 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선두타자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병살타 포함해 후속타자들을 봉쇄했다.
통산 디트로이트전에서는 지난 2014년 7월 9일 1경기 등판해 2⅓이닝 10피안타 2볼넷 7실점의 최악의 투구를 펼친 바 있다. 약 3년 만에 설욕전이었다.

1회 선두타자 볼넷 이후 3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운 류현진이었다. 2회 역시 선두타자 닉 카스테야노스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빅터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2S에서 5구 커터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2개의 아웃카운트를 한꺼번에 추가했다. 
이후 제임스 매캔을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유도해내며 2회를 3타자로 마감했다. 좌측 수비 시프트가 성공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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