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택연아, '구선원=지옥'에 붙잡힌 서예지 좀 "구해줘"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20 06: 49

'구해줘' 옥택연이 서예지의 간절한 외침을 들었다. 그는 과연 구선원으로부터 서예지를 구해낼 수 있을까.
지난 19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5회에서는 구선원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하는 임상미(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상미는 조완태가 자신을 납치하려는 기미가 보이자 필사의 탈출을 시도했다. 결국 차량이 전복되는 큰 사고가 발생했고 임상미는 함께 있던 정구(정준원 분)를 데리고 도망쳐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조완태와 운전자는 곧바로 두 사람을 뒤쫓았고 임상미와 정구는 붙잡히고 말았다. 특히 정구는 조완태의 계략대로 철도를 넘어 임상미에게 다가오다 기차에 치여 숨을 거두게 됐다. 
이후 구선원에 돌아온 임상미는 오히려 자신을 꾸짖는 아버지 임주호(정해균 분)를 보고 절망했다. 어머니 김보은(윤유선 분) 또한 함께 나가자는 임상미를 뿌리치며 새하늘님을 외쳐 충격을 안겼다.
임상미는 혼자서라도 구선원을 빠져나가려 했고 우연히 경찰을 만나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경찰들은 구선원의 말만 믿고 임상미를 그들에게 돌려보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혼절했다 정신을 되찾은 임상미는 "당신들은 사탄이고 악마다. 아빠도 똑같다"라며 비난했고 차 사고로 재회하게 된 한상환(옥택연 분)에게 "구해줘"라고 외쳐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날 서예지는 아무리 도망쳐도 다시 구선원에게 잡혀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정해균과 윤유선은 딸의 애원에도 구선원만 맹신하는 모습으로 사이비 종교의 무서움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지, 이제 불의를 보고도 참지 않는 옥택연이 서예지와 마주하게 된 상황. 이에 옥택연을 필두로 한 '촌놈 4인방'이 과연 어떤 방법으로 서예지를 구해낼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구해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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